지난 2월 9일에 넷플릭스에 <너의 모든 것> 시즌 4는 파트 1이 공개되었습니다. 시즌 4는 지난 시즌에서 러브에게 벗어난 후 이제는 새로운 신분아래 새롭게 시작하려는 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새로운 도전과 피할 수 없는 장애물에 직면하면서 이야기는 새롭게 펼쳐지는데요. 이번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시즌 4 리뷰를 통해 어떤 드라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너의 모든 것 시즌 4 포스터 너의 모든 것 시즌 4: 파트 1 너의 모든 것 시즌 4 : 파트 1 You Season 4 : Part 1 ⎮스릴러, 드라마⎮청불⎮5회⎮90%⎮ 제작 : 그레그 벌랜티, 세라 겜블 출연 : 팬 배질러, 빅토리아 퍼드래티, 엘리자베스 레일, 세이 미첼, 제나 오르테가, 제임스 스컬리, 엠버 칠더스, 카르멜라 숨바도 외 시놉시스 너의 모든 것 지난 시즌 장면 너의 모든 것 지난 시즌 <너의 모든 것> 시즌 1에서는 여대생 벡을 사랑하게 되고 시즌 2에서는 러브를 만나고, 시즌 3에서는 조나 러브 둘이 무슨 내기라도 하듯이 사람들을 죽이는데요. 그러면서 그리고 둘 사이에 헨리라는 아들도 태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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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든 것 시즌4> 정보
You
장르: 범죄, 스릴러
공개일: <파트1> 2023년 2월 9일
<파트2> 2023년 3월 9일
러닝타임: 회당45분
회차: 5부작
국가: 미국
스트리밍: 넷플릭스
출연진: 펜 바드글리, 타티 가브리엘, 루카스 케이지
샬롯 리치, 에드 스펠리어스, 숀 퍼트위
IMDB 평점: 7.7점
로튼토마토 평점: 평론가 점수 90%
관전 포인트 1:
미국에서 영국으로 바뀐 배경
드라마의 줄거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 추천 <너의 모든 것 시즌4 파트1>에서 직관적으로 드러난 변화는 달라진 배경입니다. 기존에도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배경을 바꾼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대륙 자체가 바뀐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졌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들의 사이코패스 주인공 조 골드버그 역시 장발에 수염까지 기르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종종 나오는 런던의 랜드마크를 보는 재미도 있었고 영국 특유의 어둡고 쌀쌀한 분위기가 직전 시즌 배경인 미국 서부의 따뜻하고 느긋한 분위기와 정반대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름을 조나단 무어라고 바꿨을 뿐만 아니라 대학교수라는 색다른 직업으로 신분을 속인 주인공은 나름 영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해나가는 듯 보였는데요.
재밌는 건 미국에서 영국으로 단순히 지역적인 배경만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장르와 전개 방식 역시 크게 바뀌었다는 것. 그 이야기는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나눠보겠습니다.
관전 포인트 2:
본격 추리물?
<너의 모든 것>을 지금까지 재밌게 정주행하신 분들은 달라진 전개 방식에 고개를 갸웃하셨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시리즈 패턴은 항상 비슷했습니다. 주인공이 한 여자에게 집착하고 그 뒤를 캐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는 게 기본적인 틀이었는데요. 물론 러브와의 결혼 생활이 시작된 시즌3에서는 그 틀이 살짝 느슨해지긴 했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형태는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4 파트1은 평소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실 기존에는 모든 문제가 조의 집착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귀네베어 벡, 캔디스, 러브의 죽음 모두 그가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번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서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의도적으로 맬컴을 살해해서 조의 집에 가져다 놓고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려는 누군가의 등장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불안함을 시리즈에 불어 넣어줬는데요. 지금까지는 범죄 스릴러 느낌이라면 추리가 곁들어진 느낌이었습니다. 파트1에서는 조가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솔직히 완성도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조가 사람을 수도 없이 살해한 사이코패스라는 걸 알고 있지만 누명을 씌우려던 누군가는 그를 평범한 교수라고 알고 있는 상황. 파티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에게 범인이 누명을 씌운 마땅한 이유를 찾기 힘들었는데요. 또한 제대로 된 이유도 제시하지 않고 인물들이 계속해서 죽어나가는 등 전개 과정에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설정이나 장면이 꽤나 자주 등장했습니다.
범인의 정체도 뜻밖이었는데 시청자들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파트2에서 범인의 배경 서사도 탄탄하게 구축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단순히 조와 비슷한 부류라고 설명하고 넘어가기엔 너무 허술해 보입니다.
관전 포인트 3:
조 골드버그의 성장기
주인공이 범죄자로 등장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이번 시즌이 어떤 결말로 흘러갈지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인물들이 시리즈에 등장했지만 조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캐릭터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그나마 지난 시즌의 러브가 사이코패스 설정으로 닮은 듯 보였으나 절제력이 떨어지고 감정에 휘둘린다는 부분에서 그와는 전혀 다른 인물임이 드러났죠. 그런데 시즌4의 메인 빌런인 리스는 과거의 주인공과 여러모로 닮아 있습니다.
다만 범행 이유가 부자들에 대한 열등감, 분노라는 이유와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 살해를 이어나갈 것이란 점에서 현재의 조와 큰 차이점을 보이는데요.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 추천 <너의 모든 것 시즌4>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와 비슷한 인물인 리스와 부딪히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게 당연해 보입니다. 이미 비슷한 장르의 다른 시리즈들에서 수도 없이 자주 등장한 방식이라 신선하지는 않지만 그 방향이 좋은 쪽일지 아니면 나쁜 쪽일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
결말:
본격적인 대결은 파트2부터
맬컴, 사이먼, 제마가 연달아 살해당한 상황에서 범인으로 몰린 주인공은 총을 든 로알드에게 쫓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사건의 범인 리스가 모습을 드러내 로알드를 살해하라고 지시하는데요.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기로 결심한 그는 설득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리스는 저택에 불을 지른 후 도주합니다.
다행히 케이트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 조. 이 모든 일을 벌이고도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런던 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리스를 보여주며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 추천 <너의 모든 것 시즌4 파트1> 결말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파트2는 3월 9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주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기다리셨다가 10개의 에피소드를 한 번에 몰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